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빌라 매매.전세.월세 시 고려할 사항 무조건 입지만 보세요!

부동산.경제 정보

by 부자중개사 2025. 3. 27. 18:21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일산동 부자부동산, 일산동 부자 공인중개사 사무소, 부자 중개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빌라는 최고급빌라가 아닌 한 아파트에 밀려 제 값을 못 받고 있죠? 그 원인을 들여다보고 빌라 매매, 전세, 월세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빌라기피 아파트 선호 원인

 

1.용도지역 제한

  • 아파트(고층·대규모 주택)는 대체로 인프라(도로, 학교, 상하수도 등)가 잘 갖춰진 일반주거지역이나 중밀도 지역에 허용됩니다.
  • 빌라(다세대주택)는 상대적으로 저밀도 주거지역(예: 2종 전용주거지)에서만 건축될 수 있도록 규제될 때가 많습니다.

2. 밀도와 기반 시설 부족

  • 아파트는 고밀도 주거 형태이므로 광범위한 도로, 교통, 학교 등이 필요합니다.  "학군"은 아파트 단지와 강하게 연결됩니다.
  • 반면, 빌라(3~5층 저층 주택)는 소규모로 지어지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프라만으로도 운영 가능하다 여깁니다. 학교 수가 부족하거나 기존 학교의 시설이 낙후된 경우가 많습니다.

3. 도시 계획의 편향성

  • 한국의 도시 개발은 대규모 택지지구 위주로 진행되며, 아파트 단지는 학교, 상업시설, 교통망 등이 일괄 계획됩니다.
  • 반면 빌라/주택은 소규모 분양되거나 기존 주거지에 잔존하는 경우가 많아 인프라 투자가 뒤따르지 않습니다.
     "아파트 = 편의시설 패키지", "빌라 = 자기 책임"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었습니다.
  •  

4.투자 수요의 편중

  •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 재개발 잠재력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안정적입니다.
  • 빌라/주택은 개별 소유주 관리에 의존해 유지보수나 환경 개선이 어렵고, "저급 주거"로 낙인찍히기도 합니다.

유럽의 빌라 선호 현상으로 보는 우리나라와의 차이점

 

1. 인구 밀도와 토지 여유

  • 유럽은 인구 밀도가 낮고 (예: 프랑스 119명/㎢, 한국 515명/㎢), 대도시 외곽에도 개발 여지가 많습니다.
  • 반면 한국(특히 수도권)은 좁은 국토에 인구가 집중되어 고밀도 아파트가 불가피합니다.

 

2. 역사적 도시 구조

  • 유럽은 수백 년 된 도시 계획으로 저층 주택이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고, 도심 재개발보다 기존 건물 재활용이 일반적입니다.
    • 예: 파리의 하우스맨 건물(5~6층 석조 주택), 영국의 테라스 하우스 등.
  • 한국은 급격한 산업화로 신도시 개발 위주의 정책이 주를 이뤘고, 고층 아파트가 효율적이었습니다.

 

3. 공급 정책의 차이

  • 유럽은 사회주택(공공주택) 비율이 높아 저소득층도 주거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 예: 네덜란드(30% 이상), 오스트리아(25% 이상).
  • 한국은 민간 아파트 공급에 의존해 수요 대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4. 문화적 인식

  • 유럽인들은 "주거 다양성"을 중시해 아파트보다 개별 주택·빌라 선호 경향이 강합니다.
    • 단독주택도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저층 고밀도 개발로 편의 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 한국은 아파트=안정성이라는 인식이 강해 집값 상승 압력이 더 큽니다.

 

5. 규제와 인프라

  • 유럽은 엄격한 도시 확장 규제(Greenbelt 등)로 무분별한 개발을 막으면서도, 대중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외곽 주택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 한국은 교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아파트 외에는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해외국가의 도심 인구 집중을 해결한 방법

 

1. 경제적 기회의 분산

  • 한국: 서울·경기권에 전체 GDP의 50% 이상이 집중되어 있고, 대기업 본사, 금융센터, 고용 창출의 상당수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 "서울 = 성공"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 해외 사례:
    • 미국: 뉴욕(금융), 실리콘밸리(기술), 보스턴(교육), 휴스턴(에너지) 등 산업별 핵심 도시가 분산되어 있습니다.
    • 독일: 베를린(정치·문화), 프랑크푸르트(금융), 뮌헨(자동차·테크) 등 지역별 특화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 일본: 도쿄가 압도적이지만, 오사카(상업), 후쿠오카(스타트업) 등이 점차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2. 교통·인프라의 차이

  • 한국: 수도권 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교통망(고속철도, 공항 등)과 사회간접자본(SOC)이 부족해 이동 자체가 불편합니다.
  • 해외:
    • 유럽: 고속철도(TGV, ICE)와 저비용 항공사(LCC)가 발달해 다른 도시 통근·생활이 용이합니다.

 

3. 주거 비용과 삶의 질

  • 한국: 서울 집값·월세가 극악이지만, 지방에는 일자리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서울"이라는 선택이 강제됩니다.
  • 해외:
    • 독일·북유럽: 지방에도 임금 격차가 적고, 공공서비스(교육·의료) 수준이 비슷해 지방 생활의 매력이 있습니다.
    • 미국: 텍사스·테네시 등 주(州) 별 세제 혜택으로 기업 유치가 활발해 지역 이주가 늘고 있습니다(예: 테슬라의 텍사스 이전).

 

4. 문화적 인식

  • 한국: "서울 상위 1% vs. 지방"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강하며, 지방대 기업 취업률이 낮은 편입니다.
  • 해외:
    • 독일: 직업교육(듀얼 시스템)이 발달해 지방에서도 기술직·중소기업 취업이 일반적입니다.
    • 호주·캐나다: 이민자들이 지역 분산 정책(State Nomination)에 따라 소도시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5. 정책적 차이

  • 한국: 수도권 규제(그린벨트 등)는 있지만, 지방 혁신 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효과는 한계가 있습니다.
  • 해외:
    • 프랑스: 파리 집중을 막기 위해 지방 대학·연구단지를 적극 육성합니다.
    • 중국: 베이징·상하이 외에도 선전·청두 등을 부흥시키는 정책을 펼칩니다.

빌라 기피 해결 방안

  1. 지방 산업 생태계 조성 (예: 지역별 특화 산업 클러스터).
  2. 대기업·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세종시 사례 확대).
  3. 지방대-기업 연계 강화 (독일식 직업교육 도입).
  4. 고속철도·디지털 인프라로 지방 생활 편의성 향상.
  • 단기적: 빌라 지역의 생활 편의시설을 긴급 보완.
  • 장기적: 아파트와 비아파트의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균형 개발 정책 필요.

같은 도시 안에서도 주거 유형에 따라 "계급화"가 발생하는 현상은 결코 건강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사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한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