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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쓰기가 늦어진 이유는 제가 급체를 했던 탓인데요. 겨우 살았습니다.😇
찬 데서 먹으면 뭘 먹어도 체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네요. 제일 큰 원인은 추운 밖에서 떡을 먹었던 게 원흉이었어요.
오늘 경기도권은 기온이 어제와 달리 뚝 떨어졌어요. 🥶🥶🥶
따뜻한 남쪽지방에 있다 온 저는 올겨울이 추운 게 아니라 해도 너무나도 춥네요.😬
이만하길 다행이다 싶은데 아직 강추위는 안 온 거라 그런 거겠죠?🤧
추운 데다 체하기 쉬운 떡을 급하게 먹었더니 바로 1차 증상으로 두통이 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스트레스성 두통인가 감기인가 긴가민가했는데 지금 보니 체함의 두통이었어요,
2차 증상은 무한 하품 증상이 나타났어요. 졸리지도 않은데 계속 하품이 나더라고요. 🥱🥱🥱찾아보니 체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네요.
3차 증상은 오른쪽 엄지와 검지사이 움푹 파인 브이자 골을 눌렀더니 엄청 아팠어요.😖😣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거길 누르면 체기가 좀 내려간다는 걸 알고 있어 눌러봤더니 백 프로였어요.
그때부터는 이제 몸이 체했구나를 깨닫고 갑갑해져서 앉아있지도 못하고 20분을 누르면서 서있었어요.
겨우 한번 트림🤮이나 오고 뜨거운 물을 계속 마시고 스트레칭을 했더니 횟수가 늘면서 속이 좀 가라앉는 게 느껴졌어요.
비상약을 사러 갈 힘도 없어서 비상약을 둬야겠다 느꼈어요.
그 와중에 사무실 영업시간은 지키겠다고 서있다가 8시 땡치자 마자 바로 앞 숯고개공원 산책을 나왔답니다. 바로 집에 가서 누워버릴까 하다가 아니다 좀 더 속을 편안히 하고 가자 싶어 1시간째 걸으면서 글을 쓰고 있네요.
바로 갔으면 이런 예쁜 보라색열매나무도 몰랐을 거고 글도 못썼을 거예요. 앞으로 음식도 천천히 먹어야겠어요😞
절대 찬 데서 급하게 먹지말기❌️❌️
급체 해결법
1. 엄지와 검지사이 꾹꾹 누르기
2. 눕거나 앉기보다 바로 서서 굽은 등허리 펴기
3. 따뜻한 물 마시기
4. 비상약이 있다면 약 먹기
5. 몸을 따뜻하게 해서 산책하기
아프지 말자😷 아무도 없을 때 아프면 젤 서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