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등기 보낼 일이 있어 우체국을 방문했어요.
여러분은 1년에 우체국 몇 번가 세요? 전 지인짜 1년에 몇 번 갈까 말까 했는데 이제는 자주 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당. 요새 우체국도 많이 없어진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점포가 동에 딱 하나씩 있네요.
그래도 우체국이 도보권으로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갈 때마다 뭔가 하나도 안 바뀌어있어 정겨운 거 같아요. 특히나 해외로~ 서울로~ 자녀들한테 음식하고 농산물 보내는 소포가 많았어요. 연말이라 짠하게 느껴지는 소포들📦
엄마보고싶다아😭
저는 당일 등기를 보내야 해서 오전 중에 서둘렀어요. 일반으로 해드릴까요? 빠른 등기로 해드릴까요? 여쭤보시길래 빠른 등기요!! 당당히 외쳤죠.
빠른 등기=당일도착이라는 생각에
음 오후에 도착하겠군 하며 좀 더 비싼 요금을 지불했답니다😁
하지만 다음날 오전
띠로리...
다음날 도착한 거 있죠?!?!!?
알고 보니 영수증아래도 적혀있더라고요.
마감 후 접수우편물은 다음영업일에 접수국에서 출발합니다
알고 보니 당일등기가 없어진 지 꽤 오래됐더라고요.
저처럼 빠른 등기를 당일도착으로 착각하지 마시고 괜히 우편료 더 내지 마세요.
무조건 다음날 오전이 제일 빨리 도착합니다.
아침 일찍 간다고 오후에 보내주는 거 아닙니당🤣
소포도 당일 배달은 없어요~
5시 이전 접수에 한해 다음날 도착한다고합니당
등기 보내는데 쪼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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