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동 부자 부동산, 부자 공인중개사 사무소, 부자 중개사입니다. 요새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켓 시장도 폐업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 적은 비용으로 많은 분들이 시도하고 있지만 1년 뒤 살아남는 온라인 쇼핑몰은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요. 성공하는 생존전략은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왜 온라인몰도 빨리 망하는가?
진입장벽은 낮지만, 생존장벽은 높음
통신판매업 신고만 하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초기비용은 오프라인보다 낮지만, 광고비·마케팅비·포장/물류·고객응대 등 눈에 안 보이는 고정비가 은근히 큽니다.
차별화가 어렵고 가격 경쟁이 심함
동일 상품을 파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 가격으로 싸우게 됍니다.
플랫폼 수수료(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도 마진을 줄입니다.
고객 확보와 유지가 어렵다
유입은 광고 없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한 번 온 고객도 이탈이 빠릅니다.
충성고객 만들기가 어렵고 반복 구매 유도도 까다롭습니다.
재고와 물류 부담
재고를 안고 하는 자사몰은 재고 리스크가 크고,
위탁판매(도매사이트 이용 등)는 품질/배송 문제로 CS 리스크가 큽니다.
정신적 피로감
혼자 상품 찾고, 등록하고, 응대하고, 포장까지 다 하면 소진 속도가 빠릅니다.
온라인몰 창업 현실 요약
시도는 쉬우나, 유지가 어려움.
저비용 고위험 구조에 가까움.
통신판매업 신고 사업자 수는 꾸준히 늘지만, 실질 매출이 나는 비율은 낮은 상태.
온라인쇼핑몰은 겉보기엔 “상품 올리고 팔기만 하면 되겠지” 싶지만, 실제로는 생산-보관-포장-배송-응대까지 전 과정을 혼자서 다 몸으로 겪는 구조에 가까움.
변형된 형태
스마트스토어 + 위탁판매 (재고 없음)
쿠팡 풀필먼트 이용 (배송/창고 대행)
마케팅만 집중하고 물류는 위탁 파트너사에 맡김
지금은 “브랜드 있는 온라인”이나 “콘텐츠 기반 쇼핑몰”, 정기배송 서비스, 특화된 틈새시장(니치마켓) 같은 데서만 살아남는 구조라고 합니다. 브랜드 있는 온라인은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 쇼핑몰을 말하고 정기배송 서비스는 꾸준한 구매를 유도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조금은 생소한 콘텐츠 기반 쇼핑몰, 니치마켓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콘텐츠 기반 쇼핑몰이란?
콘텐츠 기반 쇼핑몰은 단순히 물건만 파는 게 아니라, 콘텐츠(정보·리뷰·스토리·영상 등)를 중심으로 사람을 모으고, 그다음에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제품을 먼저 파는 게 아니라, 관심을 먼저 판다.”
제품만 나열한 쇼핑몰 → 기억에 남지 않음
콘텐츠로 감정/정보/가치 전달 → 팬을 만들고 구매까지 연결
대표적인 콘텐츠 기반 쇼핑몰 사례
1.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 브랜드: 마약베개, 발각질제거기 등)
‘영상 콘텐츠’로 엄청난 클릭 유도 → 클릭한 사람들이 제품 구매
SNS 바이럴 기반: “보고 나니 사고 싶어 졌다”
콘텐츠 예: “엄청 푹신한 베개 vs 일반 베개 비교영상”
대표 전략: 제품보다 먼저 콘텐츠를 만들고, 그에 맞는 상품을 개발
2. 자취생을 위한 쇼핑몰 '오늘의 집'
단순 가구 판매가 아니라, 자취방 꾸미기 콘텐츠 + 후기가 중심
“이 방은 어떻게 꾸몄나요?” → 상품 태그 → 쇼핑으로 연결
콘텐츠 소비자 = 곧 잠재 구매자
3. 비건 뷰티 쇼핑몰 '비플레인'
유튜브/블로그에 비건, 친환경, 민감피부 정보 콘텐츠 제공
“피부에 좋은 성분이 뭔지 설명” → 그다음에 자사 제품 등장
브랜드 신뢰 쌓은 뒤 판매로 전환
이런 구조로 매출이 나는 이유?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듦 (검색 유입, SNS 확산)
정보/재미/감동 같은 감정적 유대를 만들어 신뢰를 형성
콘텐츠 → 관심 → 신뢰 → 구매 → 재방문
콘텐츠 기반 쇼핑몰에 유리한 사람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등을 운영 중인 사람
스토리텔링, 리뷰, 브랜딩에 자신 있는 사람
“팔기 전에 읽히고, 보이게 하자”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
니치마켓이란?
니치마켓(niche market)은 쉽게 말해서 대중적인 시장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아주 좁고 특화된 시장을 뜻합니다.
1. 일반 시장 (메인스트림)
여성의류 쇼핑몰
화장품 쇼핑몰
다이어트 보조제
2. 니치마켓
키 150cm 이하 여성을 위한 맞춤 의류
아토피 피부용 천연 화장품
당뇨 환자를 위한 저당 간식만 파는 쇼핑몰
왜 니치마켓이 유리할까?
경쟁자가 적음
타깃이 명확해서 마케팅 효율이 높음
고객 충성도가 높을 수 있음 ("내가 찾던 제품이 여기밖에 없어!")
니치마켓 = 마니아층이라고 봐도 거의 맞습니다. 시장 규모는 작아도,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반복적으로 구매해 주는 구조로 수익을 냅니다. “많이 파는 게 아니라, 깊이 팔아서 살아남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정한 사람만을 위한 상품/서비스 시장"으로, 적은 고객이어도 제대로 만족시킬 수 있다면 수익도 내고 살아남을 확률이 커집니다.
니치마켓 성공 사례
1. 육아템 전문 쇼핑몰 '알로 앤 루'
대형 마켓이 아닌 0~3세 유아 전용 의류/용품 시장 공략.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단골이 되고, 입소문 타면서 급성장.
현재는 브랜드 자체가 “신생아 선물”의 대표 주자 중 하나예요.
2.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트렌비'
누구나 명품 파는 게 아니라 “정품 인증 + 중고 거래”라는 좁은 니치 타깃팅.
명품 마니아층에게 어필, 반복 구매 유도.
지금은 투자도 받고 글로벌 확장 중.
3. 고양이 용품만 파는 '냥품멍품'
반려동물 시장은 크지만, 이 브랜드는 아예 고양이 용품 전용으로 좁힘.
고양이 키우는 사람은 개용품 필요 없으니, 딱 그 사람만 위한 공간이 됨.
관련 콘텐츠(고양이 Q&A, 후기, 사진 등)로 충성도 강화.
4. 저탄수화물 식단 배송 '다신샵'
다이어트는 누구나 하지만, “탄수화물 줄이는 사람만”을 타깃.
정기배송 시스템, 식단 콘텐츠,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재구매 유도 성공.
단백질 도시락, 간식, 프로틴까지 확장.
이들이 매출을 키운 방식은?
“이걸 찾는 사람에겐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신뢰 확보
반복 구매 구조: 정기배송, 세트구성, 멤버십, 할인쿠폰 등
커뮤니티나 콘텐츠로 브랜드와 감정 연결 유도
“당신을 위한 제품”이라는 포지셔닝 유지
작게 보이는 것도 커지게 되는 마법이 니치마켓의 전략이고 사람부터 모으자가 콘텐츠마켓의 전략인 걸 보면 역발상이 어디든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