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온 책인데 이제야 보다니!!!!
이제서라도 봐서 얼마나 다행인지;;;
내가 이때까지 뭘 먹고살았나 싶을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2018년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개정증보판이 올해 나왔다
아직 못 읽어 본 분들은 지금이라도 얼른 모두 읽어보길 바란다
과일을 먹으면 살찐다
과일은 비싸서 못 먹어
과일 살바엔 단백질을 사지
늘 과일을 하찮게 여겼다
현대인의 원인 모를 다양한 질병과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죽음에 이르는 암까지
모든 게 내가 나 스스로 입에 집어넣었던
음식 때문이라 생각하니 남탓할게 아님을 느꼈다
그 해답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먹는 것!
최소한의 가열로 통곡물위주를 야채와 곁들이는 것
그것이 해답이었다
원래 나는 병원을 정말 싫어한다
5분이면 끝나는 진찰과 항생제 약봉지가 너무 싫기 때문이다
그냥 항생제 떼려 드세요라는 듯한 느낌..
나도 저자와 같이 몸의 자가 재생력 회복력을 믿는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루이틀 조금 앓고 나면 금방 몸은 회복하고 돌아오는 걸 느꼈다
항생제를 먹을 때 오히려 일주일 넘게 골골대는 느낌이 더 심하다
사람만큼이나 우리가 먹는 가축류, 조류 등이 항생제 범벅이라고 한다
사육환경이 워낙 열악하다 보니 항생제를 떼려 맞고 자란 것을
우유부터 계란, 치킨, 삼겹살, 소고기로 먹었다니 ㅠㅠ
좋은 환경에서 자란 건 서민들이 사기도 힘들고
직접 닭을 키워 계란을 얻는 방법 외에 있을까 싶은 생각에 좀 씁쓸해졌다
좋은 식재료를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게 정말 복이구나
늘 입에 맛있는 것만 먹다 보니
특별히 아프지 않아도
뭔가 불편하고 뭔가 의욕 없는 게 일상이었다
내가 먹은 음식이 영양가가 이미 파괴된 가열식
효소가 빠져버린 가공식이 많았고
이름만 음식이지 정말 몸에는 하나도 영양가 없는 죽은 음식이었던걸
맛있다고 입에 넣었던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몇 가지는
1. 살아있는 몸에는 효소가 제일 중요한 영양분이라는 점
2. 밥과 국물의 조합은 최악이라는 점
3. 탄수화물대신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며 영양소에 집착했던
나처럼 영양소에 사람들이 너무 집착하는 점
4. 식후 과일이 독이지 식전 과일은 보약인 점
5. 좋은 음식은 몸속에서 효소가 되지만
가열*가공식품인 죽은 음식은 충분히 소화되지 못해
독소를 몸에 내뿜고 있다는 점
과일을 먹고 몸을 잘 돌보자는 게 쟁점이고 기승전 과일내용이라 얻어가는 게
없을 줄 알았는데 나에게 미친 영향력은 그 어떤 책 보다 강력하다
책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저자가 실제 하는 식사 사진이나
식재료를 구하는 법 찾는 법 얻는 법 요리하는 법이 추가되면 좋겠다
진심 따라 하고 싶다
어제부터 책을 읽고 나의 장바구니는 품목은 바뀌게 됐다
어제는 바나나와 견과류를 구매했고
오늘은 낫또와 반시를 구매했다
건강 서적을 읽고 이렇게 빨리 행동으로 옮긴 적은 처음이다
심지어 낫또와 반시는 내가 한 트럭을 갖다 줘도 안 먹는 것들이었다
나는 이제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걸 사 먹으려 한다
효소가 가득한 걸 먹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겠다
부득이 이상한 걸 먹는다면 무조건 적은 양을 천천히 먹고
다음날 공복을 유지하거나
해독을 위해 녹즙류를 먹어보려 한다
아니면 무조건 같이 채소를 곁들여야 한다
내 글을 읽어주는 여러분들도 다시 한번 입에 넣는 음식에 의심을 해보라
정말 입만 좋아하고 배만 채우고 칼로리만 채우고 단백질만 채울 뿐이지 않은가
몸이 건강해지는 음식을 함께 찾아보고 저렴하게 사자!
원래 좋은 책을 읽으면 혼자 알고 싶은데
이건 진짜 공유해야 된다 싶었다
현대인의 악순환 좋지 않은 걸 먹고 병원 가고 항생제 먹고 결국 아파 죽고 ㅠ
우리 모두들 오래오래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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