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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입지 논란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완공 가능성 여부

부동산.경제 정보

by 부자중개사 2025. 2.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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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산동 부자공인중개사 사무소, 일산동 부자부동산, 부자 중개사입니다.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가 주민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AI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사업성에 관심이 많은데요. 데이터센터 입지와 관련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데이터센터 현황

국내 데이터센터는 153개가 운영 중이며, 주로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민간 데이터센터는 85개, 공공 데이터센터는 68개로 조사되었습니다. 민간 데이터센터의 약 79.1%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주로 서울, 판교, 광명 등 도시와 산업 중심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향후 2027년까지 30개의 신규 데이터센터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으로, 데이터센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AI·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인프라 확충이 공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고양시 데이터센터 현황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 장항동: 일산소방서 옆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IDC 일산센터는 약 20년 전부터 운영되어 왔습니다.
  • 마두동: KT 고양 데이터센터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
  • 향동동: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 사리현동: 벽제초등학교 인근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식사동: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 문봉동: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 요양시설과의 갈등이 있습니다.
  •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립이 계획되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착공 신고가 반려되었습니다.

진행상황에 따른 데이터센터:

 

  • 준공 완료: 장항동, 식사동, 향동동의 3개소
  • 공사 진행 중: 오금동의 1개소
  • 건축 허가 완료: 향동동, 사리현동, 덕이동의 3개소
  • 건축 허가 진행 중: 문봉동, 식사동의 2개소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입지 논란

덕이동 309-56 데이터센터의 경우, 인근 주거 지역과의 거리가 약 50m에 불과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2024년 8월 주민들과의 상생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착공 신고를 반려했으나, 시행사인 마그나 PFV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2024년 10월 25일, 행정심판위원회는 고양시의 반려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착공을 승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10월 29일 데이터센터 착공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착공 승인 이후에도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에는 지역 정치권과 주민 대표들이 삭발식을 여는 등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집값에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완공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아파트 인근에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소음은 일반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관리됩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합니다. 

 

데이터센터 건립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규모 전력 소비로 인한 전력 부족, 냉각 시스템으로 인한 전자파, 소음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신뢰 구축이 중요합니다.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덕이동과 마찬가지 사례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김포시 구래동6877 지역입니다. 님비 현상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과연 우리 집 옆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온다면 반대 안 할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과학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하지만 도심근처에 건립된 경우가 없다 보니 더욱더 이해관계인과의 소통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센터는 왜 도심, 수도권이어야하나?

 

데이터센터의 위치는 전력 공급, 네트워크 인프라,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며, 이러한 요인들이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달해야 하므로, 낮은 지연 시간과 높은 대역폭을 위해 도심 근처에 위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려할 때, 도심 지역이 적합한 입지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입지는 토지 비용이 높고, 주민들과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토지 비용은 낮아지지만, 전력 공급과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센터의 위치 선정은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세종시 데이터센터 각세종(집현동 산 163), 각 춘천(동면 만천리 1000)과 같은 성공 사례를 기준으로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사업성과 시장 전망은 명확히 밝습니다. 건립예정지 인근 주민의 마음은 밝지 못합니다.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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