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과가격과 맞바꾼 내 건강_후회 반성_다짐

일상.경험 정보

by 부자중개사 2025. 1. 15. 21:57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자리뷰를 곁들인 자기반성일기를 써보려 해요.
초코나 단 게 미친 듯이 당기는 날이 한 번씩 오는데 pms 증후군이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일상이 단거 먹고 몸에 안 좋은걸 더 많이 먹고살아서인지 단 게 더 당긴다 식욕이 폭발한다 싶은 걸 몰랐어요.
요새는 건강한 거 위주로 먹다 보니 확실히 당이 당기고 초코가 눈에 아른거리고 평소보다 더 허기짐이 느껴지는 증상이 선명해요.
어떻게 보면 건강해졌다고 볼 수도 있겠죠?
잘 참다가도 보상데이에 고삐가 풀리는 건 여전하지만 보상데이가 없으면 아마 지속해 나가기가 정말 어려울 거예요.
평생 자리 잡은 입맛이 쉽게 바뀌고 사라질 수가 없거든요.


오늘은 식자재마트와 일반 공산품마트가 붙어있는 큰 대형마트를 갔어요.
처음부터 과자를 살 요량으로 갔지만 혹시나 과일이 저렴할까 해서 식자재마트 입구로 먼저 들어갔죠.
근데 사과가격보고 바로 과일은 못 사겠구나 싶어 돌아섰죠.
지금 가격도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과자도 개랑 비슷했거나 더 비쌌을 거예요.
건강한 식재료가 있는 식자재마트는 그렇게 지나가버리고 공산품만 가공식품만 가득한 마트로 넘어갔어요.


해태 버터링딥초코
크라운산도 밤티라미수
해태랑 크라운은 과자 너무 맛있게 잘 만들어요.
밤티라미수와 쿠키가 먹고 싶었던 저였을까요?
두 개 사서 오는 길에 1/3 와서 1/3 다 먹고
남은 1/3보고 현타가 오네요.
과자도 하루에 1,2개면 크게 문제없을 텐데 먹어도 너무 한꺼번에 많이 먹은 탓이죠.


샤인머스캣이나 건강한 과일을 사 올걸 후회가 돼요. 뇌는 참 바꾸기 어려워요. 사과가격과 건강을 맞바꾸는 이런 태도 정말이지 오늘 이후로 벗어나려 해요.
여러분 중에도 저처럼 pms증후군으로 당 당기는 날에는 절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마시고 건강한 과일 드시고 몸에 좋은 걸 드세요. 조금 비싸더라도 몸에 투자하는 비용이니까 아끼지 마세요.


과자는 죄가 없어요. 오래 묵은 입맛 뇌 습관이 안 바뀌는 제가 문제죠.
뭔가 꽂히는 게 있으면 사보고 먹어봐야 하는 습관을 고쳐야겠어요. 몸에 좋은 거 위주로 꽂히고 사보고 먹어보려 바꿔나가겠어요.
작년에는 나를 잘 다루는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아갔으니 올해는 식성을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워가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